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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인파인은 처음으로 사용해본 흡수형 모래.

응고형모래는 입자가 곱고, 물을 만났을때 (냥이 쉬~) 서로 뭉쳐서 굳게 되는 모래.

원리는 각각 다르겠지만 천연이나 벤토나이트나 응고형은 냥이가 쉬했을때 쉬가 닿는 부분의 알갱이는 뭉쳐서 동글동글한 감자형태를 만들게된다.

그에 반해 흡수형은.. 실리카겔 같이 수분을 흡수하는 형태도 있지만,

펠라인 파인은 굵은 입자로 있다가 수분을 흡수하면 고운 모래로 부서지게 된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월드베스트 엑스트라나 네이쳐스 미라클에 비해서 굉장히 큰 것을알 수 있다.

저렇게 큰 입자로 있다가 물을 만나면 부스러지게 된다.

크기가 비슷한 두개의 펠라인 파인을 두고 한개에만 물을 뿌려봤다.

점점 부풀어 오르다가 작은 알갱이로 부스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흡수형 모래를 쓰게되면 거름망이있는 화장실을 써야하는데.. (거름망 포함으로 파는 화장실도 있고, 기존에 쓰던 화장실에 거름망만 추가할 수도 있다)

거름망을 두어야 저렇게 부스러진 알갱이만 따로 모아서 버릴 수 있다.

그렇지않으면 1주일만 되어도 잘삭힌 홍어회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된다.

응고형과는 달리 굉장히 입자가 크기때문에 응고형만 쓰던 아이들은 적응이 쉽지 않다.

실제로 우리 애들은 거름망 화장실에 담아줬더니하라는 쉬는 안하고먹는건가 하면서 한두개 먹기도하고 화장실에서 꺼내서 놀기도하고 -_-;;;

그러다가 적응을 시켜야되겠다 싶어서 원래 쓰던 월드베스트를 많이 뿌려줬더니

볼일을 보는데,, 정말 딱 일주일만에 갈아줬더니 잘삭힌 홍어회처럼 눈이 시린 아찔한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남편이 절대 다시는 쓰지말라는 주문을 하여.. 흡수형 모래여 안녕~ -_-;;

잠깐 써본 흡수형 천연모래

펠라인 파인의 장점

1. 입자가 굵어서 사막화는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물론 수분을 만나 잘게 부스러진 것들을 자주자주 치워준다는 가정하에서다. -거름망이 있다면 거름망을 들어서 흔들어주면 아래로 내려간다-그렇지않으면 사막화도 생기고, 위에서 말한대로 쉬를 흡수한 작은 덩어리가 썩어서 삭힌 홍어 냄새~ 작렬)

2. 당연히 먼지도 적다. 물론 천연모래는 먼지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펠라인파인은 특히나 없다.

3. 가격이 싸고, 적응양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3kg에 6000원... 한달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우리 애들이 생식하면서 (감자의 크기와 양이 장난아니게 증가)응고형 천연모래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어 흡수형으로 바꾸려고 한 것,

4. 처음엔 냄새가 안나는데 수분에 의해 분해되면서 은은한 솔잎향이 나는데 네이쳐스 미라클 보다는 은은하고 괜찮았다.

5. 천연모래이니 당연히 화장실에 버리는 편리함을 누릴 수있다.

펠라인 파인의 단점

1. 거름망 없이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거름망만 따로사면 몇천원 안하긴하지만 추가요금 발생)

2. 응가를 덮을 수 없기때문에 적나라한 응가의 형태와 냄새를 맡을 수 있음. (나야 이제는 무른변이나 설사안하고 이쁜 맛동산 생산하면 내새끼 장하다 하면서 더럽다는 생각보다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데.. 냥이를 싫어하거나 키운지 얼마 안되는 분들에겐 충격이 될 수도 있을듯)

3.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한 냥이들이라면) 굵은 입자때문에 적응을 못할 수도 있다.

마지막 짤방은.. 볼일볼때 사용하는 모래를 꺼내놓고 사진찍는 집사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빵냥. -_-

빵이가 고로롱 거리면서 다가와서 만지기를 허락하길래

머리 좀 쓰다듬다가 요즘 살이올라 폭신폭신한 배를 좀 만지려고 했는데..

거기는 허락하지 않겠다는 빵냥, -_-

마지막에 엑~ 하고 도망가는 이유는 뭘까요?